빈곤층이 늘고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부모의 학대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성장기에 학대당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자신감을 잃고 학교나 사회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사회에 감춰진 또 하나의 폭력, 아동학대를 고발한다.
▼TV는 사랑을 싣고<오락·KBS2 밤8·55>
신세대 아나운서 황정민이 고교 시절 문법 선생님을 찾는다. 서울 중앙여고 1학년 송복승 선생님이 전근을 왔다. 수업 첫날, 반장이었던 정민은 맹랑하게도 선생님이 이름을 밝히기 전에는 수업을 할 수 없다며 송선생님을 긴장하게 만드는데….
▼영화특급-노 웨이 아웃<영화·SBS 밤10·55>
감독 로저 도널드슨 감독. 주연 케빈 코스트너, 숀 영, 진 헤크만. 국방장관이 관련된 살인과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음모로 엮어지는 스릴러물. 숀 영이 브라이스 국방장관(진 헤크만)과 CIA연락장교인 탐 파렐(케빈 코스트너)을 사로잡는 수잔 역으로 출연.
▼시네마 천국<교양·EBS 밤10·00>
28일 개막되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오마주와 회고전’에서 상영되는 시네아스트 3인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변화를 모색하는 대만의 후 샤오시엔, 러시아 최고의 현존 영상작가로 꼽히는 알렉산더 소클로프, 페미니즘 영화의 거장 상탈 애커만의 작품을 소개.
▼베스트 극장-그, 그녀에게 버림받다<드라마·MBC 밤10·50>
바람 피우고도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한 남자를 통해 참다운 부부애와 가족의 중요성을 코믹 터치로 그렸다. 탤런트 김정균이 뻔뻔한 남자 병선 역을, 김혜선이 그의 순종적인 아내 수진 역을, 설수진이 병선의 애인 여진 역을 맡는다.
▼기분좋은 밤<오락·SBS 밤9·55>
‘랭크 특급’에서는 연애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인지, 세대차를 뛰어넘는 사랑이 과연 있는지 살펴본다. ‘김보성 시인 되다’에서는 마침내 김보성이 ‘어머니’라는 주제로 시를 발표한다. 그가 어머니를 위해 사랑의 파아노 연주를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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