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1일]'마르셀의 여름'外

▼마르셀의 여름<영화·MBC 오전11·55>

이브 로베르 감독. 필립 코베르, 나탈리 루셀 주연 아들과 아버지의 교감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영화. 마르셀에게 아버지는 전지전능한 존재다.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 떠난 어느 여름 휴가에서 마르셀은 총에 장전도 못하고 삼촌 앞에서 쩔쩔매는 아버지를 보게된다.

▼불꽃<드라마·SBS 밤9·55>

종혁은 최회장에게 “지현과의 이혼을 허락해 달라”고 간청하지만 최회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종혁은 “지현이 우리 집안을 감옥이라고 생각하니 결혼을 끝내겠다”고 버틴다. 한편 지현의 문제로 노여사는 발끈한다. 결국 지현은 자신의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긴다.

▼문화센터<교양·EBS 오전8·40>

나만의 개성이 담긴 독특한 액세서리를 종이접기로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종이 액세서리는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할 수 있어 더욱 멋스럽다. 종이접기와 말기의 표현기법을 이용하고 간단한 장미꽃을 만들어 조합하는 ‘코사지’와 ‘헤어 핀’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야! 한밤에<오락·KBS2 밤11·00>

거리에서 만난 중년남자들이 쏟아놓는 감동적인 취중진담. 젊었을 때 노름에서 바람까지 문제만 일으켰던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준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고백을 들어본다. ‘불효자는 노래합니다’에서는 성적을 속여온 고등학생의 노래사연 등이 펼쳐진다.

▼한밤의 TV연예<오락·SBS 밤11·05>

영화배우에서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한 정우성을 만난다. 그룹 ‘god’의 뮤직 비디오로 감독의 첫 발을 내딛은 정우성. 그가 뮤직 비디오 기획에서 편집 과정까지 참여하는 모습을 담았다. 2년 반만에 새음반을 낸 그룹 ‘DJ DOC’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도 공개.

▼길종섭의 쟁점토론<시사·KBS1 밤10·00>

최근 파격적인 성표현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되면서 표현의 자유와 미풍양속 보호 사이에서 논란을 빚어왔던 등급외전용관 도입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등급외 전용관의 적정성여부와 예술-외설 논란이 일고있는 성표현물의 바람직한 관리방법을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