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폴 마줄스키. 주연 로빈 윌리암스, 마리아 콘치타 알론소, 페르난도 레이. 1984년 작. 미국 중산층의 욕망과 허위의식을 눈물 쏙 빼는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담아온 폴 마줄스키의 연출솜씨와 로빈 윌리엄스의 풍자적인 코믹연기가 눈부시다. 소련의 서커스단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생계를 유지하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로빈 윌리엄스)은 뉴욕공연에 나섰다가 백화점 쇼핑길에 망명한다.자유를 얻었지만 가족과 친구를 잃은 그는 미국에서도 소련에서도 이방인일 수 밖에 없다. 망명후 KGB에 대한 과대망상에 시달리는 이바노프가 뉴욕 거리에서 정체불명의 남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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