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가 올해의 '건치(健齒) 연예인'으로 선정한 탤런트 황인영(22). 173㎝의 키에 34-24-34의 몸매, 시원스럽다고 평가받는 얼굴 만큼이나 그의 뽀얀 치아도 늘씬하다. 그의 치아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탄탄한 몸 만큼이나 단단하다.
올해초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 촬영 현장에서 건물에서 밧줄을 타고 거꾸로 내려오다 건물 벽에 얼굴이 '꽝’ 소리가 날 정도로 부닥쳤는데도 얼굴에 약간 상처만 났을 뿐 치아가 멀쩡했다. 주위에선 그의 치아를 ‘다이어몬드 이빨’이라고 불렀다.
그는 "치아가 예쁘고 튼튼한 것은 양치질을 열심히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취침전이나 기상 뒤 뿐만 아니라 야외 녹화 때에도 식사 후엔 반드시 양치질을 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소금 양치질을 하며 야외 촬영장에서 칫솔질을 할 수 없을 땐 꼭 구강청정제로 ‘물양치’를 한다. 그래서 야외촬영 때 칫솔세트와 구강청정제가 늘 그를 따라다닌다.
“양치질할 때엔 입안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닦아야 칫솔을 놓아요. 어금니 안쪽과 잇몸 혀 등 입안 구석구석 칫솔을 돌려대지요. 제가 주연으로 첫 출연한 영화 ‘댄스댄스’의 제 몸처럼 칫솔도 힘이 쭉 빠질 정도로 돌리는거죠.”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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