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93년 발표됐던 2집 앨범 ‘달그림자’가 최근 재발매된 것을 기념하는 것.
‘달그림자’는 그간 발매가 중단됐으나 99년 3집 앨범 ‘보내지 못한 편지’의 발표로 ‘김광민 붐’이 일면서 다시 발매됐다. 재즈와 뉴에이지의 가운데 언저리에서 순수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인기를 새삼 증명하는 일.
특히 2집은 록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는 크로스오버로 밴드 편성 곡들이 많다. 이번 공연에도 섹스폰 베이스 드럼으로 밴드 세션을 꾸렸다. ‘순결’ ‘안나’ 등 2집 앨범의 수록곡들 위주로 꾸며진다. 6월21일 오후 7시반. 2만∼5만원. 02-580-1300
<김명남기자>star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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