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5분경 공연을 시작한 RATM은 ‘Bombtrack’ ‘Know Your Enemy’ 등 1, 2, 3집의 히트곡을 연주해 무대를 달궜다.
그러나 주최측 광연재PR의 느린 진행으로 1000여명의 관객이 공연 시작 후에도 들어가지 못했고 이미 5, 6곡이 연주된 8시20분께야 입장이 완료됐다. 공연시간 역시 애초 2시간반으로 홍보했으나 1시간20분에 그쳐 각 PC통신 게시판에는 관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스탠딩(좌석없이 서서 보는 것)공연인데도 불구하고 7500여 관객 대부분은 성숙한 관람태도를 보였으나 일부가 플라스틱 물통을 무대 위로 던져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명남기자>star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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