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존]최대 관객동원 일본영화 '러브레터'

  • 입력 2000년 6월 28일 11시 06분


지난 98년 정부의 개방조치가 단행된 후 국내에 개봉된 작품 가운데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 레터>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러브 레터>는 전국 120만 관객을 동원해 국내에 개방된 일본영화 가운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철도원>과 <사무라이 픽션>으로 각각 전국 40만 관객이 들었으며 다음으로는 <감각의 제국>과 <4월 이야기>가 32만으로 같은 순위에 올랐다.

공포영화 <링>의 관객 수치는 21만명. 현재도 개봉중인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쉘 위 댄스>는 전국 70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문광부 자료는 30만까지만 집계돼 있다.

이들 작품에 비해 <하나비>나 <카게무샤>, <쌍생아> 등은 흥행실적이 극히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동진(ohdjin@film2.co.kr) 기자>

기사 제공: FILM2.0 www.film2.co.kr
Copyright: Media2.0 Inc. All Rights Reserved.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