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프만의 영화 출연은 상당히 적었다. 1999년에 뤽 베송의 <잔 다르크>와 1998년 베리 레빈슨의 <스피어>를 제외하면 1999년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 잠시 얼굴을 비췄을 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호프만이 ICM이 제안한 배역에 불만을 가졌고 그 와중에 영화 연출에 뜻을 두게 되면서 ICM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호프만이 어떤 영화를 연출 구상 중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호프만은 이미 제작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 자신의 영화사 펀치 프로덕션을 통해<워크 온 더 문 A Walk on the Moon>과 <더 퍼리 The Furies>를 제작했다. 또 작년 10월에는 스콧 트로우의 소설 <퍼서널 인져리 Personal Injuries >의 영화 판권을 공동구입하는 등 제작 스케줄을 촘촘히 잡고있다.
ICM과 불화를 겪던 호프만은 이미 작년 5월부터 톰 크루즈, 데미 무어같은 스타를 키운 마이클 오비츠의 AMG(Artists Management Group)와 관계를 가져왔다. ICM을 떠난 호프만이 어느 매니지먼트사로 옮길지는 확실치 않으나 현재로서는 AMG가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보인다.
<한승희(lisahan@film2.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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