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CP인 김혁부장은 29일 “출연을 고사해온 김혜수와 당초 약속했던 대로 100회특집을 마지막으로 ‘김혜수 플러스유’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수 플러스유’는 최근 같은 시간대의 경쟁프로인 MBC의 ‘섹션TV, 연예프로’의 시청률이 30%대까지 올라선 것과 대조적으로 시청률이 10%안팎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김혜수는 98년 9월 도중하차한 이승연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지 23개월만에 토크쇼 MC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후임 프로그램은 토크쇼가 아닌 연예정보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럴 경우 목요일 밤에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문제를 노출할 것으로 보인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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