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의 아이를 임신한 제타 존스가 친정이 있는 웨일스의 스완지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섭섭해하자 더글러스가 이같이 약속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마이클은 제타 존스가 원하는 것처럼 결혼식을 웨일스에서 치를 경우 아버지 커크 더글러스가 대서양을 건너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해왔다.
결국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며 식은 9월25일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제타 존스와 더글러스는 98년 8월 한 영화제에서 만나 교제해왔다. 더글러스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20세 된 아들을 두고 있다. 〈런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