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15일]'하드 레인'

  • 입력 2000년 7월 14일 18시 34분


▼하드레인(KBS2 밤 10·30)▼

감독 마이클 솔로몬. 주연 모건 프리먼, 크리스찬 슬레이터. 1998년작. 재난, 액션영화. 폭우로 인한 재난을 막으려는 사람들과 물욕에 눈이 먼 사람들간의 치열한 접전을 그렸다. 현금 수송 트럭 운전사인 톰(크리스찬 슬레이터)은 호우로 침수된 인디애나주의 소읍을 지나다 강의 범람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톰은 짐(모건 프리먼)이 이끄는 갱단의 공격을 받게 되고, 현금 300만달러가 든 돈가방을 둘러싼 톰과 갱단의 추격이 시작된다. 시종일관 폭우가 퍼붓고 마지막에 댐이 터지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마을을 덮치는 장면은 파워풀하다. 그러나 플롯은 약간 지루할 정도로 평범한 편. 킬링타임용 영화. 원제 Hard R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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