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뷰티’는 미국 중산층 가정의 위선과 붕괴를 코믹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린 영화.
파탄 직전의 부부관계, 기성 세대와
10대의 갈등, 딸의 친구까지 넘보는 중년 남성의 끈적거리는 욕정 등 인생의 지저분한 수렁과 거기서 벗어나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실감나게 그렸다. 이 영화에서 40대 광고회사 직원 레스터 역을 맡은 케빈 스페이시는 뛰어난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연출을 맡은 샘 멘데스 감독은 영국 출신으로 주목받는 연극 연출자였으나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으며 영화감독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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