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얀 드봉. 주연 핼렌 헌트, 빌 팩스턴. 1996년작.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같은 회오리바람을 추적하는 과학자들의 사투를 탄탄한 시나리오와 생생한 특수효과에 담아냈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앗아간 미국 중남부 지방의 회오리바람 토네이도를 평생 쫓아다닌 기상학자 조(헬렌 헌트)는 토네이도 계측기 ‘도로시’를 완성한다. 하지만 도로시의 공동개발자였던 남편 빌(빌 팩스턴)은 토네이도를 쫓는 것에 진력을 내고 도시로 나갔다가 이혼수속을 밟으러 나타난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집중호우를 매번 팔짱끼고 바라보는 우리 입장에선 영화속에서 토네이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미국의 체계적 시스템은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원제 Tw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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