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일]'환경스페셜' 外

  • 입력 2000년 8월 1일 18시 39분


◇환경스페셜<교양·KBS1 밤10·00>

‘난지도 알을 품다’편. 15년간 1억2000만톤의 쓰레기가 매립된 난지도. 그러나 쓰레기 매립이 중단된 지 8년만에 생명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쓰레기 더미위에 꽃이 피고 새와 뱀, 포유류까지 보이나 최근들어 난지도 개발 계획이 다시 이곳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사랑을 위하여<영화·NTV 채널19 밤10·00>

조엘 슈마허 감독.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와 캠벨 스콧의 연기가 돋보이는 러브 스토리. 힐러리는 10년째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젊은 환자 빅터의 간병인으로 취직한다. 신분이나 성격상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고 빅터는 둘만의 여행을 제안한다.

◇드라마시티<드라마·KBS2 밤 11·00>

‘아틀란티스의 여인’으로 인기가수를 둘러싼 미스터리. 가수 경민(홍경민 분)이 살해 위협을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이 매니저 혜미(이민영)가 인기를 위해 조작한 것으로 여기고 수사에 나선다. 그러던 중 범인으로 추정되는 미진(추소영)의 시체가 발견된다.

◇특별생방송 이제는 생명이다―출산문화를 바꿉시다<교양·SBS 오후 1·10>

한국의 제왕절개분만율은 43%로 세계 최고. 제왕절개분만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탓으로 얻은 부끄러운 기록. 제왕절개 피해 사례와 문제점을 박문일 한양대 의대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짚는다. 수중분만 자유분만 등 산모와 아기 중심의 출산 문화가 차츰 자리잡아가는 추세도 소개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30>

이현우가 새 노래 ‘매리 미’를 부르고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러온 이정봉도 오랜만에 출연해 ‘슬픈 소원’을 부르고 최재훈이 ‘비의 랩소디’를 열창. 하덕규 함춘호가 12년만에 결성한 ‘시인과 촌장’도 출연해 ‘가시나무 2’ 등을 부른다.

◇문화센터<교양·EBS 오전 8·40>

도자기도 퓨전시대라는 타이틀로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도자기를 만드는 방식을 알아본다. 흙의 유연성을 이용해 주요리와 과일을 담는 쟁반형 그릇이나 흙덩이를 파내고 바깥에 통나무 느낌을 살린 샐러드볼, 냅킨 홀더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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