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영사가 김희선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 입력 2000년 8월 19일 21시 37분


1 - 1. 김희선씨는 1999. 11. 24 사진작가 조세현으로부터 조세현씨가 김영사를 통하여 사진집을 출판하는데 그 모델이 되어달라는 제의를 받고, 동의한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1 - 2. 그때 김희선씨가 촬영장소를 아프리카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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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 그때 조세현의 사진집에는 김희선씨의 누드도 촬영되어 출판된다는 사실을 들었습니까? 못 들었습니까?

2 - 1. 김희선씨가 "가장 존경하는 사진작가는 조세현씨"입니까? 아닙니까?

2 - 2. 김희선씨는 2000. 6. 29 SBS 생방송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하여 위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2 - 3. 김희선씨는 1999년경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수주 받은 광고모델사진의 촬영을 전부 조세현씨에게 의뢰하고 있다는데,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3 - 1. 김희선씨는 모든 계약을 자신이 직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소속한 매니저 회사인 주식회사 매스컴(대표 이철중)이 대행하고 있습니까?

3 - 2. 계약을 할 때마다 어머니가 그 계약에 관여하고 있습니까? 아닙니까?

3 - 3. 김희선씨는 김영사가 1999. 12월경부터 조세현씨 사진집의 모델인 김희선씨의 초상을 사용하기 위해 매니저와 계약협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까? 몰랐습니까?

3 - 4. 김희선씨의 매니저가 체결한 계약은 본인과 체결한 계약과 마찬가지입니까? 아닙니까?

4 - 1. 김희선씨는 2000. 5. 23 조세현씨의 스튜디오에서 김영사의 대표이사를 만난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4 - 2. 그때 그 자리에서 촬영을 마친후 아프리카 촬영건에 대하여 김영사, 작가, 김희선씨, 매니저 등이 논의한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5 - 1. 김희선씨는 촬영의 업무상 또는 그 밖의 다른 이유로도 조세현씨의 스튜디오에 자주 들른다는데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5 - 2. 그 사무실에는 외국 유명사진작가인 패트릭 뎀머셸리, 케이트, 피터 린드버그, 산타페의 사진집들이 누구라도 볼 수 있는 상태로 있습니까? 없습니까?

5 - 3. 김희선씨는 그 사진집들을 여러 번 보았다는데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5 - 4. 그 사진들에는 누드사진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6 - 1. 김희선씨는 2000. 5. 10경 태국 푸켓으로 광고촬영을 떠나기 전에 조세현씨에게 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6 - 2 그 전화에서 "촬영을 가서 선탠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6 - 3. 그때 조세현씨가 "너무 심하게 태우지 말고 수영복 자국이 남지 않도록만 해라"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6 - 4. 이와 같은 문답은 김희선씨가 아프리카 촬영시 누드촬영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하여 주고받은 말입니까? 아닙니까?

7 - 1. 김희선씨는 6. 19 조세현씨의 스튜디오에 매니저 이기우, 박희경, 정윤기등과 함께 간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 2. 그날 그곳에 가게 된 것은 김희선씨와 그 스텝들이 아프리카촬영 건에 대하여 의논하기 위해서 입니까? 아닙니까?

7 - 3. 그 자리에서 조세현씨의 '포트폴리오'를 본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 4. 그 포트폴리오에는 패트릭 뎀머셸리 등의 사진집에서 발췌한 외국 모델의 누드사진이 가편집되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7 - 5. 그 자리에서 페트릭 뎀머셸리의 사진집 중에서 제44쪽의 누드사진(여인이 수영장에서 나신상태로 역잠수하는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 6. 이때 조세현이 "너도 이런 포즈를 취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김희선씨는 "하고는 싶지만 자신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 7. 그 포트폴리오에는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사진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7 - 8. 그 누드사진을 보고 김희선씨가 조세현에게 "이건 너무 야한데 선생님도 아프리카에서 이렇게 하실 것이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 9. 그때 조세현이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10. 김희선씨는 위 6. 19 이전에 조세현씨로부터 누드촬영에 대비하여 체중을 줄이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7 -11. 그런데 6. 19 그 자리에서 김희선씨는 "그 동안 4kg을 줄였는데 출국 전까지 2∼3kg을 더 줄이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12. 김희선씨가 체중을 줄인 것은 아프리카에서의 누드촬영 때문입니까? 아닙니까?

7 -13. 그 자리에서 김희선씨는 포트폴리오에 '실내누드'사진이 포함된 것을 보고 "실내누드사진은 제가 셀프카메라로 혼자 찍으면 안될까요?"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14. 그 자리에서 김희선씨는 "누드 촬영후 필름을 컴퓨터 수정할 때 허리는 가늘게 해달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7 -15. 그 자리에서 김희선씨는 "출국전 가슴수술을 하면 어떨까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8 - 1. 김희선씨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출국하여 그곳에서 1번은 세미누드, 2번은 전라의 누드촬영을 한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8 - 2. 그곳에서 누드촬영은 강요당한 것입니까? 아닙니까?

8 - 3. 강요당하였다면 그 주장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8 - 4. 누가, 어떻게 강요하였습니까?

8 - 5. 강요당하였다면 왜 첫날부터 거부하지 않고, 그 이후 2번의 전라누드도 촬영한 것입니까?

8 - 6. 강요당하였다면 현장에는 김희선씨가 대동한 스텝들도 4명이나 있었는데 그들은 강요당할 때 무엇을 하였습니까?

9 - 1. 김희선씨는 7. 19 귀국즉시 공항에서 헤어진 후 조세현씨에게 핸드폰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9 - 2. 김희선씨는 그 전화에서 조세현씨와 통화가 연결되지 않자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I ♡ You"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10 -1. 김희선씨는 계약서를 위조하였다는 매니저는 지금까지 왜 문서위조혐의로 고소하지 않고 있습니까"

10 -2. 김영사와 조세현에 대한 이 사건 가처분신청서상의 주장은 진실입니까? 아닙니까?

10 -3. 그렇다면, 김희선씨는 왜 아프리카로 촬영을 떠난 것입니까?

10 -4. 그렇다면, 김희선씨는 왜 아프리카에서 6일간이나 촬영을 하고, 세 번씩이나 누드를 촬영한 것입니까?

10 -5. 이 사진집은 김영사가 비용을 지불하고 조세현씨가 김희선씨를 모델로 하여 촬영하여 펴내는 조세현씨의 사진집입니까? 아니면 김희선씨가 모든 비용을 대고 작가 조세현을 고용하여 펴내는 김희선씨의 사진집입니까?

10 -6. 아프리카에서 촬영한 필름의 소유권과 저작권은 조세현씨가 갖는 것입니까? 아니면 모델로 출연한 김희선씨가 갖는 것입니까?

11. 김희선씨는 지금이라도 김영사와 작가 조세현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가처분신청을 취하한 뒤, 문제를 당사자간의 진지한 협의로 풀어볼 용의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정리 : 유희정<동아닷컴 기자>only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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