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26일]뒷골목 깡패가 영화제작자 되는 풍자극

  • 입력 2000년 8월 25일 18시 39분


▼겟 쇼티(MBC 밤11:10)▼

감독 배리 소넨필드. 주연 존 트라볼타, 진 해크먼, 르네 루소, 대니 드 비토. 1995년작. 할리우드 영화제작에 대한 뒤틀린 익살과 냉소가 가득한 엘모어 레너드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 마이애미의 해결사 찰리 파머(존 트라볼타)는 영화 대사를 줄줄 외울 정도의 영화광. 그는 영화 제작자인 해리 짐(진 해크먼)의 도박빚을 받으러 할리우드에 왔다가 해결사로서 필요한 솜씨가 영화제작자의 자질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발견한다. 뒷골목 깡패가 일류 영화제작자가 되는 과정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이야기 솜씨가 수준급이다.

원제 Get Shor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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