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27일]최고의 속도 꿈꿨던 女性 비행사…

▼끊없는 수평선(EBS 오후 2:00)▼

감독 장 드레빌. 주연 지젤 파스칼, 장 슈브리에, 르네 블랑카르. 1952년작. 1930년대 경비행기 속도와 고도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웠던 여성파일럿 엘렌 부셰의 이야기를 극화한 흑백영화. 1930년 7월 프랑스 기앙쿠르 시험비행장에서 경비행기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세운 르네 고뎅이 축하파티를 마친뒤 모자가게를 들렀다가 점원으로 일하는 엘렌을 만난다. 고뎅을 통해 비행의 기쁨을 맛본 엘렌은 그때까지 남자들만의 세계였던 비행사의 세계에 뛰어들고 남자들도 이루지 못한 기록에 도전한다.

원제 Horizons sans Fin. ★★★

(※만점〓★ 5개. 평점출처〓‘믹 마틴&마샤 포터의 비디오무비 가이드 2000’·동아일보 영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