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제작사인 명필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의 살라 펠라극장에서 열린 ‘섬’의 기자시사회 도중 주인공 현식(김유석)이 입에 낚시바늘을 물고 자해하는 장면에서 놀란 외국 기자 두 명이 쓰러져 실려나가는 탓에 영화상영이 2분간 중단됐다.
기자 실신이후 이 영화에 호기심이 생긴 외신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바람에 ‘섬’은 얼떨결에 베니스영화제의 화제작이 되어버렸다고. ‘섬’이 진출한 경쟁부문의 심사 결과는 9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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