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SF영화 ‘엑스맨’의 밑바탕이 된 애니메이션. 극영화를 본뒤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다. 돌연변이 변종인간 엑스맨이 사악한 아포켈립스에 대항하는 내용을 그렸다. 극영화보다 훨씬 더 원작만화에 충실한 편. 감독 스탠 리.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16㎜ 필름으로 한 곳에서만 개봉했다가 관객들의 호평으로 개봉관이 점차 늘어나는 기적을 이룬 저예산 영화. 고교동창이었으나 깡패와 형사로 인생이 엇갈린 두 남자의 비극을 그렸다. ‘패싸움’ ‘악몽’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감독 주연 류승완.
□그린 마일
‘쇼생크 탈출’의 원작자 스티븐 킹과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가 다시 뭉친 영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신비한 치유능력을 지닌 한 사형수와 그를 사형대로 데려가야 하는 교도관의 미묘한 우정을 그렸다. 톰 행크스가 교도관 역을 맡아 예의 성실한 연기를 보여준다.
□춤추는 대수사선
일본의 인기 TV시리즈를 영화로 옮겼다. 사흘동안 한 경찰서 관할에서 벌어지는 세가지 사건을 소재로 삼아 경찰서 상 하부 조직간의 갈등, 일본 경찰조직의 엘리트 중심주의 등을 풍자했다. 액션의 스케일보다 코믹한 풍자가 더 돋보인다.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박쥐
인간의 실험으로 살상용으로 개발된 변종박쥐들이 사람을 공격하고 마을 전체를 폐허로 만들어버리는 재난영화. ‘볼케이노’ ‘아마게돈’의 특수효과를 맡았던 팝 필름은 달을 뒤덮고 인간을 공격하는 수백만마리의 박쥐를 소름끼치도록 실감나게 표현했다. 감독 루이스 모뉴.
□링2
일본 공포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은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링’시리즈중 두 번째 편. 저주의 비디오테이프를 본뒤 일주일안에 남에게 보여줘야만 살아남는다는 해답을 알아내고 끝난 1편의 조연들이 그 뒷이야기를 새롭게 펼쳐 보여준다. 스즈키 코지의 소설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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