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에서 이미자씨는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아씨> <모정> <비오는 양산도> <서울이여 안녕> <동백 아가씨>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포함해 <서산갯마을> <빨간 선인장> <뜨거운 안녕> <종점> 등의 애창곡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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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셜 쇼를 위해 KBS예술단과 연합합창단이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하며 <가요무대>의 단골 출연자들인 조영남, 주현미씨가 출연해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훈훈한 코너도 마련한다.
지난 85년 시작한 이래 한국가요 프로그램의 맏형이자 버팀목 노릇을 해온 <가요무대>는 700회가 방송되기까지 재미있는 기록도 많이 나왔다.
진행자는 첫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김동건 MC가 맡고 있다. 최다 출연자는 총 293회를 기록한 주현미씨. 그 다음이 현철, 설운도, 이미자씨 순이었다. 최다방송곡 1위는 백난아씨의 <찔레꽃> 이며 그 뒤로 한정무씨의 <꿈에 본 내고향> <비내리는 고모령> <나그네 설움>이 그 뒤를 이었다.
오현주 <동아닷컴 기자> 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