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차태현, 조성모 누르고 강초현 파트너로 뽑혀

  • 입력 2000년 10월 6일 16시 19분


'강초현의 짝은 차태현.'

네티즌들은 '시드니 올림픽 스타' 강초현의 CF 파트너로 탤런트 차태현을 꼽았다. 동아닷컴 엔조이 사이트의 사이버 설문조사 '라이브 폴'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강초현 선수의 CF 파트너로 어울릴 것 같은 스타를 조사한 결과 SBS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에 나오는 차태현이 전체 응답자 583명중 43.91%인 256명의 지지를 얻으면 1위에 올랐다.

당초 가장 유력한 1위 후보였던 가수 조성모는 응답자중 40.31%인 235명이라는 예상밖의 '부진'을 보이며 차태현에게 간발의 차로 선두를 내주었다. 조성모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강초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함께 듀엣곡을 부르기로 하는 등 가장 밀접한 관계임을 보여왔으나, 적어도 CF에서는 넉살좋고 붙임성 좋은 차태현이 더 많은 점수를 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그맨 유재석은 61표로 3위를, 터프가이 장혁은 전지현과 찍은 뮤직 비디오의 이미지가 강한 탓인지 37표로 4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