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오프닝쇼에 이어 이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의 개막선언, 창원대 김향금교수의 창작무 ‘개막 퍼포먼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축하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불과 5년 만에 아시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고 생산적인 영화제로 성장했다”며 “정부는 부가가치산업의 하나인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야외상영관의 초대형 스크린(33┼18.5m)을 통해 개막작인 인도 부다뎁 다스굽타 감독의 ‘레슬러’가 상영됐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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