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2000 MBC 신인탤런트 15명 선발

  • 입력 2000년 10월 10일 19시 09분


MBC는 최근 29기 신인탤런트로 남자 5명, 여자 10명 등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오리엔테이션과 6주간의 연기교육기간을 거친 후 MBC 탤런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된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6주간의 연수기간이 끝나면 예년처럼 각자 주연으로 연기하는 30분 분량의 워크셥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면접 및 실기시험, 카메라 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24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인 탤런트 중에는 미스코리아나 슈퍼모델 입상자, CF모델, 연극배우 출신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99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의 한미진을 비롯, 해내 젠느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했던 이정민, 95년 미스강원인 손유경, 017 파워디지털 CF의 주인공 송성희, 연극 <월요일 아침 자살소동> 무대경험이 있는 조명진 등이 그 주인공들.

15명중 11명이 대학 연극, 영화 관련학과 출신이며 TV와 영화 출연경력자 7명, 미인대회 입상자 3명, CF 연극 모델 경력자 4명 등 대부분 탤런트, 연기의 기본 기량을 지니고 있다.

한편 MBC는 2002년 방송예정인 한국방송사상 최초의 한·일 합작드라마(60분 4부작)의 남자 주인공을 이번 신인탤런트 중에서 뽑을 계획이다.

오현주 <동아닷컴 기자> 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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