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의 슈퍼스타 고다르 감독이 프랑스 최고의 섹스심볼인 브리지트 바르도를 주연으로 등장시킨 영화.
독일영화의 거장 프리츠 랑이 극중 감독으로 등장, 유럽 예술영화를 표방하면서 바르도의 뇌쇄적 몸매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거칠고 무식한 할리우드 제작자 잭 팰런스의 닥달을 받으며 영화만들기의 고단함을 보여준다.
작품속 조감독으로 직접 등장하는 고다르는 실제 제작자의 요구로 바르도의 누드신을 삽입했지만 일부러 신체부위별로 노출시켜 그 선정성을 무력화시키는 재치를 발휘했다. 원제 Le Mep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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