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력지. 주연 주성치 공리.1993년작. 현재 할리우드와 국내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는 엽기유머의 선구자격인 주성치의 코믹액션영화. 당백호(주성치)는 강남에서 풍류를 즐기던 중 화태사의 부인의 시녀 점추향(공리)에 빠져 비천한 하인으로 가장, 추향에 접근하다 온갖 오해에 휩싸인다.원제 당백호 점추향(唐佰虎 點秋香).
▼대통령의 연인(KBS 밤 11:20)▼
감독 롭 라이너. 주연 마이클 더글라스, 아넷 베닝. 1995년작. 부인을 여의고 외동딸을 키우는 미국 대통령 앤드류 쉐퍼드(마이클 더글라스)는 환경보호단체 로비스트인 시드니 웨이드(아넷 베닝)와 사랑에 빠진다. 쉐퍼드는 처음에는 재선 선거를 의식, 웨이드의 존재를 감추고 그녀의 환경정책을 야당에 대한 협상용 카드로 사용하지만 나중에는 그녀와의 관계나 정책적 판단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멋쟁이로 변신한다. 원제 The American President. ★★★★
▼이장호의 외인구단(MBC 밤12:30)▼
감독 이장호. 주연 최재성 이보희 안성기. 1986년작. 80년대초 국내 만화계를 강타했던 이현세 원작의 만화를 당시 최고의 인기감독이었던 이장호가 메가폰을 잡고 터프가이 최재성과 섹스심볼 이보희가 까치와 엄지로 분해 화제가 됐던 작품. 만화 보다 못하다는 비난을 들었으나 정수라의 주제가로도 유명했던 영화속 대사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는 유행어가 됐다.★★★
▼마지막 선택(EBS 오후2:00)▼
감독 아이빈 커쉬너. 주연 조지 C 스코트, 마이클 사라진. 1967년작. ‘패튼 대전차군단’ 등에서 개성 강한 인물을 연기해왔던 조지 C 스콧이 코믹한 사기꾼역으로 연기변신해 호평을 받은 영화. 탈영병 컬리와 중년의 사기꾼 모데카이는 함께 도주극을 펼치며 온갖 해프닝을 벌이지만 애증이 교차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진한 우정을 나누게된다. 원제 The Flim―Flam Man. ★★★
(※만점〓★ 5개. 평점 출처〓‘믹 마틴 & 마샤 포터의 비디오무비 가이드 2000’·동아일보 영화팀)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