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감독이 ‘쉰들러의 리스트’이후 아카데미 작품상을 겨냥하고 만든 작품. 1839년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극화했다.
53명의 아프리카 흑인노예를 실고 쿠바를 떠난 ‘아미스타드’호에서 선상반란이 벌어진다. 배를 장악했지만 항해기술이 전혀 없는 흑인노예들은 아프리카로 돌아가려다 미국 해군함대에 붙잡히고 선원살해혐의로 재판에 회부된다.
이들의 변론을 맡은 부동산 전문변호인 로저 볼드윈(매튜 매커니히)은 ‘노예는 재산’이라는 통념으로 재판에 임했다가 서서히 그들의 인권에 눈을 뜬다. 원제 Amist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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