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씨의 MBC 복귀는 지난해 10월 초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던 ‘백지연의 백야’에서 중도하차한 뒤 1년여 만의 일이다. 백씨는 최근 이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MBC 재직 시절 입사 6개월만에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MBC 뉴스데스크’ 진행자로 전격 발탁돼 앵커우먼으로 활동했던 백씨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한동안 MBC에 출연하지 않다가 ‘백지연의 백야’를 맡았었다.
백씨가 이재용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할 ‘생방송 모닝스페셜’은 30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9시에 방송된다. 이 프로는 요일별로 주제를 특화해 연예인의 미용 노하우, 법률상식, 의학상식 등을 다룰 예정이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