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마돈나, 런던에 100억원 초호화 맨션 구입

  • 입력 2000년 11월 9일 19시 08분


팝계의 슈퍼스타 마돈나가 시가 99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짜리 호화 주택을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자 영국 '선'지에 따르면 마돈나는 런던 서부 노팅힐에 위치한 조지왕조풍의 4층 맨션을 구입했다. 마돈나는 평소 남편인 영국의 영화감독 가이 리치 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해 오다 마침내 거금을 들여 집을 구입했다. 현재 이 호화주택은 마돈나의 가족이 이사오기 전에 대대적인 내부 개조에 들어갔다.

하지만 2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부를 쌓은 자산가로 소문난 마돈나도 새로 산 집의 가격에 대해서는 "너무 비싸다"고 불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마돈나는 현재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스>를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과의 사이에서 석달된 아들 로코 리치를 두고 있는데, 이 아기는 얼마전 연예주간지 '스타'지에서 선정한 최고 배우자감에 20위로 뽑혀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28일 7년만에 런던에서 콘서트를 연다.

정유미 <동아닷컴 기자> 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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