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래피드 프레스(Grand Rapids Press)'지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27세의 칼리 밀러라는 여인이 지난 5월 8일 키스의 콘서트장에서 기타리스트 폴 스탠리가 던진 기타에 맞아 손을 다쳤다며 고소한 것.
밀러는 손가락이 기타줄에 걸린 상태에서 기타 조각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려는 팬들에 이리저리 끌려 다녔는데 주변 사람 아무도 그녀를 돕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밀러는 오른 손 중지의 감각이 마비된 상태인데 치료 후에도 손에 흉터가 남을 뿐 아니라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에 따라 밀러는 치료비와 휴직으로 못받은 임금 등 경제적 손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밀러의 변호사인 재슨 배릭스는 "다섯 명 멤버 모두 보험에 가입해있는 키스 자신들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들과 논의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정유미 <동아닷컴 기자> 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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