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씨네큐브 광화문 극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영화사 백두대간이 배급해 90년대에 국내에서 상영됐던 외국 아트영화들을 상영하는 ‘아듀 20세기 영화제’를 연다. 상영작은 루이스 브뉘엘 감독의 ‘욕망의 모호한 대상’,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켄 로치 감독의 ‘레이닝 스톤’,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안개속의 풍경’,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쥴 앤 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올리브나무 사이로’ 등 모두 12편. 관람료 2000원. 상영작과 일정 안내는 www.ciness.co.kr.02―2002―7770.
□영화홍보사 이손기획은 홍콩 멜로영화 ‘십이야’의 개봉(30일)을 앞두고 14일부터 27일까지 시네코아, 주공공이, 시네하우스 극장 등에서 열두번의 릴레이 시사회를 연다.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출품됐던 임애화 감독의 ‘십이야’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성원’의 장백지가 주연. 이 릴레이 시사회는 특정 커플들을 초청해 열리는 것이 특징. 예컨대 14일 시네코아 극장에서는 ‘여자연상 남자연하 커플’만을 위한 시사회가, 같은 날 주공공이 극장에서는 ‘사내 커플’만을 위한 시사회가 열린다. 신청은 ‘십이야’ 홈페이지(www.12nights.com)에서 해당되는 커플을 클릭하면 된다. 02―3445―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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