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4명의 친구들이 훗날 어떻게 다른 삶의 노선을 걷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 <플레이 보이>지를 함께 돌려보며 우정을 쌓았던 네 친구들은 서로 속고 속이는 '삶의 전투'에 뛰어들어 점점 '우정'을 '원한'으로 바꾸게 된다. 10월8일 첫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현재 한창 촬영을 진행중이며 내년 4월 개봉될 예정이다.
대전시도 박철수 감독의 <봉자>에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한 데 이어 역시 박철수 필름이 제작하는 임종재 감독의 <아름다운 청춘>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들만의 세상>을 연출했던 임종재 감독의 차기작 <아름다운 청춘>은, 병역소집해제를 기다리는 공익근무요원 준이와 우연히 다시 만난 옛 애인, 유부녀 구청 직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담은 멜로영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대전 유성구청은 촬영기간중 촬영장소는 물론 승합차와 중형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름다운 청춘>은 40% 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태. 11월10일 첫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오는 23일 촬영을 마치고 내년 4,5월 경 개봉될 예정이다.
황희연 <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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