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경 필름맥스 영화제는 '비트 다케시'란 이름으로 코미디언의 길을, 기타노 다케시란 이름으로 작가주의 감독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 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주관으로 시작된 대안 영화제. 아시아 신인감독들의 데뷔작 중 일부를 초청해 우열을 가리는 이 영화제는 일본 주류 영화제의 표본인 동경국제영화제에 대한 안티(Anti) 개념으로 출발했다.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영화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비롯, 일본의 시노자키 마코토가 연출한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 이란 마르지예 메쉬키니 감독의 <내가 여자가 된 날>, 중국 로우 예 감독의 <수쥬> 등 총 11편이다.
황희연 <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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