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미조구치 하지메(溝口 肇)가 음악을 담당했으며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칸노 요코가 주제곡 `그레이스(Grace)'를 불렀다. 두 사람은 애니메이션 `에스카플로네' `메모리즈' `나의 지구를 지켜줘' 등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미조구치의 첼로와 칸노의 피아노 연주가 앨범 전체에 애잔한 선율로 흐른다.
극중 캐릭터들의 메인 테마곡 등 모두 22곡이 수록됐다.
`인랑'은 `오시이 사단'으로 일컬어지는 `공각기동대' 제작진이 지난해 만들었으며 8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오시이 마모루가 원작과 각본을 맡고 오키우라 히로유키가 연출했다. 포르투갈 영화제와 일본 마이니치 영화콩쿠르 등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합뉴스=정천기 기자]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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