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상국가도 지난해 11개국에서 올해 24개국으로 늘었다. 우리가 가장 수출을 많이 한 국가는 일본으로 전체의 79%인 550만 달러어치의 한국영화가 일본에 팔렸다. 올해 최고가액에 수출된 영화는 일본에 200만 달러에 판매된 ‘공동경비구역 JSA’.
올해는 한국영화의 해외영화제 진출도 활발한 해였다. 지난해 73개 영화제에 150회 출품됐으나 올해에는 138개 영화제에 374회 출품됐다. 또 ‘춘향뎐’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고 ‘박하사탕’이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 등 출품회수의 증가에 못지않은 질적 성과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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