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줄리안 무어 주연. 가족부양의 책임에 부담감을 느끼는 요즘 젊은 남자들의 심리상태를 그린 코믹터치 멜로물. 아동심리 정신과 의사인 사무엘은 절대로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신조로 살아간다. 그러나 애인 레베카는 그의 아이를 원해 임신을 한다.
▼결정인기가요43<오락·KMTV 채널43 밤12·00>▼
지난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음반을 총정리한다. 조성모의 ‘아시나요’와 ‘다짐’, 신승훈의 ‘엄마야’와 서태지의 ‘울트라 맨이야’, god의 ‘촛불하나’ 등을 감상하고 이들의 음악적 특징을 조명한다. 임창정의 ‘날 닮은 너’와 코요태의 ‘패션’이 정상 대결을 펼친다.
▼자연다큐―문어의 모정<다큐·SBS 밤10·55>▼
문어의 목숨을 건 모성애를 통해 점차 퇴색해가는 자식과 부모 간의 정을 되짚어본다. 보호색으로 무장한 문어의 모습과 문어의 신방 풍경, 알품기를 조명한다. 또한 침입자와 어미의 싸움 와중에 본능적으로 살길을 찾아 껍질을 벗는 새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베스트 극장―거꾸로 가는 남자<드라마·MBC 밤9·55>▼
백화점 여성의류매장을 관리하는 탁해조(이상우) 대리는 착실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자기가 관리하던 매장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지방에 있는 조그만 백화점으로 좌천을 당한다. 이 일로 해조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인생을 거꾸로 살기로 결심한다.
▼학교이야기<드라마·EBS 밤8·00>▼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 풀이 많아 초도라 불리는 풀섬의 ‘초도 중학교’ 전교생 7명과 선생님 3명의 생활을 담았다. 장래 희망이 댄스가수인 숙정이 등 각자 다른 꿈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 생활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는 학생수가 적다는 이유로 폐교조치가 내려지는데….
▼콘서트 초대<오락·KBS2 밤12·10>▼
MC 김창완이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니 벌써’ ‘무지개’ 등 히트곡으로 문을 연다. 가수 유익종이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와 J D Souther의 ‘You’re Only Lonely’를 부른다. 또한 박미경이 피아노 연주로 ‘민들레 홀씨되어’를 비롯해 댄스곡 ‘벌’을 열창한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