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뉴스]명감독 데뷔작 영화제, 베를린영화제 참가인원 모

  • 입력 2001년 1월 11일 18시 41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신사옥에 위치한 아트큐브는 20일∼31일 ‘영화사를 바꾼 명 데뷔작 모음전’을 연다. 이번 영화제는 ‘이레이저 헤드’(1978년)의 데이비드 린치 이후 짐 자무시, 레오 카락스, 제인 캠피언, 비타리 카네프스키 등 섬광처럼 데뷔한 감독들의 데뷔작을 모아 하루 세편씩 상영한다. 02―2002―7770∼1

또 아트규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일주아트하우스 갤러리는 국내 다큐멘터리를 대표하는 김동원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상계동에서 평양으로:김동원 감독 특별전’을 12일∼30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선 상계동 철거문제를 다뤘던 ‘상계동 올림픽’(1988년), KBS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던 ‘길 다시 이어야한다’(1995년)와 현재 비전향장기수의 귀환과정을 다룬 ‘송환’ 등등 김감독이 15년간 발표한 1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모았다. 02―2002―7777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작사 명필름과 인터넷 포탈서비스업체 네띠앙은 ‘∼JSA’의 한국영화흥행신기록 수립 및 베를린영화제 본선진출을 기념해 일반관객 6명을 4박5일간 베를린영화제(2월7일∼2월18일)에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네띠앙 홈페이지(www.netian.com)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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