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관계자는 “유진양이 미국 영주권자인데다 재학생인 점을 감안해 논의했으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유진양은 2000학년도 특수재능보유자 전형으로 입학해 현재 서양어문학부 1년 과정을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S.E.S.전속사인 SM기획측은 “아직 고려대측으로부터 정식 입학취소 결정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입학취소 배경과 법률적 대응문제 등을 종합검토해 내주 중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