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은 30년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의 연극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25세의 나이에 요절한 여배우 차홍녀의 역할을 맡는다.
6월부터 24부작 주말드라마로 만들어질 <동양극장>은 일제시대 세워진 근대 극장인 동양극장을 중심으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황철과 차홍녀 등 실존했던 남녀 배우의 사랑과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드라마.
차홍녀와 사랑을 나누는 당대 최고 배우이자 월북 배우인 황철역에는 이재룡이 이미 확정됐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