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강병규, 시트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등장

  • 입력 2001년 2월 14일 15시 45분


프로야구 투수에서 연예인으로 변신한 강병규가 시트콤 연기자로 변신한다. 강병규는 KBS2 시트콤 <멋진 친구들>의 '야구공을 탄 사나이'에 등장한다. 극중에서 그가 맡은 역할도 야구선수 '강병규'. 이휘재, 윤해영, 이유진과 호흡을 맞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익살스런 연기를 펼친다. 지난 7일부터 야외 촬영에 나섰는데, 연기 초보치고는 순발력과 센스가 빨라 예상보다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

특히 연예계의 소문난 야구광으로 평소 아마추어 야구단에서 주포로 활동하는 이휘재는 강병규의 연기 데뷔를 물심양면으로 도와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심재학과 충암고 동기인 이휘재는 전부터 강병규와는 사석에서 허물없이 말을 주고 받는 절친한 사이라고.

'초보 연예인' 강병규의 연기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멋진 친구들>의 '야구공을 탄 사나이'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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