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 국악 FM방송국은 1월27일부터 하루 12시간씩 시험방송을 해오고 있다. 정규방송을 시작하면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하루 21시간 국악관련 프로그램을 내보내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전문가들의 해설로 진행되는 ‘FM 국악특강’(오후1∼2시) △어린이를 위한 국악 교육 프로그램 ‘국악은 내 친구’(오후4∼5시) △전곡 감상 프로그램 ‘솔바람 물소리’(오후5∼7시) △아침 출근길을 위한 교양 음악 프로그램 ‘최효민의 아침사랑’ (오전7∼9시) 등이다.
국악 FM방송측은 “송출을 제외한 제작 전단계를 국내 최초로 완전 디지털화해 프로그램 제작시간과 공간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