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타로 발돋움한 전광렬로서는 첫번째 영화 출연. 지난해 <단적비연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부족장 연기를 펼쳤던 이미숙에겐 정통 멜로연기로 복귀작.
<베사메무쵸>는 남편의 실직으로 거액의 빚을 져 가정파탄의 위기에 처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내 영희(이미숙)는 성공한 사업가가 된 옛 사랑으로부터 엄청난 조건의 유혹을 받고 남편 철수(전광렬) 역시 거물 재력가인 여성의 유혹 때문에 갈등한다.
영화의 제목은 스페인어로 ‘키스해주세요’라는 뜻. 6월말 개봉 예정이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