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드라마·MBC 오후7·55> 기숙사 앞마당 어둠 속에서 행자가 수철을 껴안는 모습을 본 여경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눈치채고 충격을 받는다. 집으로 돌아온 행자는 영숙과 술잔을 기울이며 수철과의 결혼 의지를 더욱 굳힌다. 마침내 행자와 수철은 여경을 만나 사실을 고백하는데….
토요 스타클럽<오락·SBS 오전9·00> 새코너 ‘심혜진의 스타다큐’에서는 스타의 현장 인터뷰를 중심으로 노래에 얽힌 이야기와 데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음악 인생을 담는다. 첫 시간은 가수 조관우를 인터뷰한다. ‘별별탐구’에서는 이병헌을 만나고, ‘스타톡’에서는 가수 이현우가 그만의 살림법 등을 이야기한다.
특집 뮤직 플러스<오락·KBS2 오후5·00> ‘S.E.S.’ ‘코요태’ 이지훈 신혜성 등이 출연해 팀을 나눠 대결한다. ‘입체뉴스 가요천하’에서는 ‘H.O.T.’콘서트를 밀착 취재하고 ‘god’의 집을 공개한다. ‘릴레이 속전 속결’은 탁구공 튀기기, 퍼즐 맞추기 등의 5가지 과제를 빨리 끝내는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그것이 알고싶다<다큐·SBS 밤10·50> 지난 2월 인간복제를 하겠다고 발표한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클로나이드사를 설립한 단체는 라엘리언 무브먼트라는 신흥종교집단이다. 이 단체의 회원은 전세계에 5만여명, 한국에도 1500여명이 있다. 한국 회원들과 그들을 이끄는 라엘을 만나 왜 인간복제를 서두르는지 알아본다.
성인가요 베스트30<오락·iTV 밤10·30> 김수희의 ‘정열의 꽃’과 주현미의 ‘러브레터’가 1위 대결을 펼진다. ‘영원한 애창곡’에서는 최헌이 ‘오동잎’과 ‘구름 나그네’를 부른다. ‘신곡 인사드립니다’에는 이영화가 ‘3일간의 사랑’을 열창한다. 이밖에 한혜진의 ‘서울의 밤’, 이자연의 ‘찬스’ 등을 선보인다.
[18일/일]
초특급 일요일 만세<오락·SBS 오후6·00> 첫회. ‘이영자 컴백 스페셜’에서는 몸무게 20㎏을 감량한 이영자를 위해 홍진경 최진실 이소라 등이 공개구혼을 추진한다. ‘유재석의 장롱면허 탈출 대작전’은 여성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기상황을 재연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실시한다.
태양은 가득히<드라마·KBS2 오후7·50> 마지막회. 지숙은 결혼식장을 박차고 민기에게 달려가 어떻게든 살리겠다고 한다. 민기의 투병소식을 안 민해숙은 아들의 불행이 자기 책임인 듯 자책한다. 민기는 지숙 지민과 제부도로 여행을 떠나고, 세 식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가 가족이란 것을 느낀다.
태조 왕건<드라마·KBS1 밤9·45> 아지태는 석총이 예언한 새로운 미륵은 왕건이고, 이는 왕건이 반역의 뜻을 두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며 마지막까지 발악한다. 그러나 결국 왕건의 평결대로 처형을 당한다. 국문이 끝나고 난 후 궁예는 의심병이 들기 시작하여 연화와 왕건의 사이는 물론 태자들까지도 의심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락·MBC 오후6·10> ‘사랑의 게릴라 콘서트’는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강원도 강릉에서 도전한다. 그러나 갑자기 쏟아지는 때늦은 폭설로 위기를 맞이하는데, 과연 그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본다. ‘신동엽의 러브 하우스’는 경기도 의왕시에 살고 있는 세 모녀를 찾아간다.
남북은 하나<교양·EBS 밤12·20> 북한 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에 관한 3주 연속기획 프로그램. 첫 회 ‘남남북녀 처녀총각들의 만남’에서는 결혼정보회사 ‘선우’에서 연 남남북녀 처녀총각 미팅을 찾아간다. 남과 북의 처녀 총각들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연애법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들어본다.
일요스페셜<다큐·KBS1 밤8·00> 지난 1일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분단 이후 최초로 열린 남북공동 역사자료 전시회를 단독 동행 취재했다. 서지학자 이종학씨가 평생 동안 모은 자료를 토대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역사적 사실을 명백히 밝히는 남북의 공동대응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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