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MBC 새 일요 아침드라마 이태란-김사랑 자매 출연

  • 입력 2001년 3월 26일 19시 22분


MBC는 4월 1일부터 일요아침드라마 ‘눈으로 말해요’의 후속으로 ‘어쩌면 좋아’(오전 9시)를 방영한다.

하숙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어쩌면 좋아’에서 이태란은 하숙집 주인의 큰 딸을, 김사랑은 둘째 딸 역을 맡는다. 두 사람과 사각관계를 빚는 강수와 나기찬역은 각각 이재황과 유준상이 연기한다.

남편을 여의고 홀로 하숙을 치는 여주인역은 김자옥이 맡았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아줌마’에서 장진구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강석우가 누나집에 얹혀사는 빈털터리 실직자 공병대로 출연해 누나를 좋아하는 홀아비 구석기(박영규)를 골탕 먹이는 일에 골몰하는 코믹한 역을 연기한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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