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게임 개발사로 변신 모색

  • 입력 2001년 3월 30일 18시 24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하얀마음백구> 등 인기게임을 유통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유통사에서 개발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PC게임, 온라인 게임, 아케이드 게임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

3개의 자체 개발팀을 두고 있는 '한빛소프트'는 PC게임 '아스파이어', 온라인 게임 '탄트라'를, 아케이드 게임 '엑스(X) 게임'을 현재 개발 중이다.

9월 출시 예정인 '아스파이어'는 인간이 되고자 열망하는 세 명의 동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했으며 게이머는 주인공인 동물이 되어 그 꿈을 이루어야만 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01년 5월에 열리는 미국 게임쇼 'E3'에도 출품될 기대작.

현재 50% 정도 개발이 진행된 '탄트라'는 중세를 배경으로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완전 3D로 제작되고 있으며 '엑스 게임'은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출발 드림팀'의 게임과 흡사한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개발 인력만 모두 36명을 투입한 상태며 유통 이익을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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