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은 지난 1월 국내에 불법 복제돼 스토킹, 폭력, 변태 행위 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졌던 <미행2>의 후속작. 여성 마약 수사관이 수사도중 납치돼 감금, 폭행, 성 고문을 받아 일본에서조차 '18금 게임'(18세 이하 사용금지)으로 분류돼 있는 게임.
<감금>은 노출 수위가 <미행2>보다 훨씬 높은데다 3차원 그래픽으로 장면을 확대, 축소할 수 있어 선정성이 높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
한 게임 전문가는 "모방범죄를 유도할 수 있는 일본 성인용 게임의 불법 유통을 막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