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쾌도난마(快刀亂麻)'.
'메이드 인 부산 2001 영화제'가 열악한 제작 환경 등 부산 독립영화의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관객에게는 독립영화를 보는 즐거움(快)을 주겠다는 의미다.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고군분투'전 ▲대학졸업생의 작품을 모은 '백팔번뇌'전 ▲청소년 작품전인 '질풍노도'전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수상작을 모은 '타산지석'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32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독립영화에 관심있는 예비 영화인들을 위해 '독립영화 제작시스템의 사례와 대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21일.발제자「범일동블루스」김희진 감독)가 마련됐으며 개막 축하공연으로 퍼포먼스 '순수와 관계'가 펼쳐진다.
[부산 연합뉴스=강영두 기자]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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