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는 국내 모델계의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총집합해 눈길을 끌었다. 92년 이소라부터 지난해 김희은에 이르기까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의 1위 수상자 9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
이소라, 이종희(93), 주정은(94), 김소연995), 온미정996), 김태연(97), 박둘선(98), 정다은(99), 김희은(2000) 등 슈퍼모델이 배출한 9명의 미인들은 현재 패션과 모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SBS의 뷰티포탈사이트 'SBS美(www.sbsme.com)'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의 홍보포스터 모델로 이들을 섭외한 것.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9명의 슈퍼모델들은 이날 포스터 사진촬영을 하고 모처럼 선후배간의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