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996년 한 감독의 데뷔작 ‘고스트 맘마’의 주제음악을 노씨가 맡으면서 처음 만났고, 이후 3년 간 친구처럼 지내다가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다.
노영심은 88년 변진섭의 히트곡 ‘희망사항’으로 데뷔한 이래 친근한 이미지와 자작곡 솜씨를 바탕으로 가수활동과 피아노 연주곡 발표, 방송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 감독은 ‘고스트 맘마’ 이후 ‘찜’(1998년) ‘하루’(2000년)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감독했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