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계 뉴스]브로드웨이로 가는<댓 씽 유 두>

  • 입력 2001년 5월 2일 11시 31분


196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다 쉽게 잊혀져 버린 가상밴드 '윈더스'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영화 <댓 씽 유 두>가 뮤지컬로 각색되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톰 행크스가 감독, 각본, 연기를 도맡은 <댓 씽 유두>는 비록 평단의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음악영화답게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작품. 아담 슐레징거가 작곡한 이 영화의 테마 음악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댓 씽 유 두>의 뮤지컬 버전 제작은 톰 행크스가 설립한 제작사 '플레이튼'이 직접 맡을 예정. 최근 톰 행크스는 <후의 토미>를 연출했던 데스 맥커너프 감독과 만나 <댓 씽 유 두>의 뮤지컬 컨셉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기획 단계인 <댓 씽 유 두> 뮤지컬은 각본 수정과 음악 작곡 작업을 거쳐 2002년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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