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TV 미니 시리즈로 제작되어 인기를 모았던 <원더 우먼>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워너 브러더스가 판권을 거머쥔 <원더 우먼> 프로젝트는 현재 두 명의 거물 제작자들에 의해 기획되고 있다. <미녀 삼총사>를 제작한 레오나드 골드버그와 <매트릭스>를 제작한 바 있는 조엘 실버. 이들 두 명의 제작자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동시에 감독 및 배우 캐스팅 작업을 진행중이다.
레오나드 골드버그는 <미녀 삼총사>의 속편 제작 일정을 밝히는 자리에서 <원더 우먼>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그는 "현재 산드라 불록이 원더 우먼 0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녀 역시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직 산드라 불록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사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 브러더스는 시나리오 및 감독이 정해지는 대로 산드라 불록 섭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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